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> > > 직원 처우 개선 요구 등을 놓고 노사 갈등으로 파업 위기에 놓였던 대전세종충남·넥슨후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(이하 대전공공어린이재활병원) 노사가 극적으로 합의해 파업을 면하게 됐다. > 전국보건의료노조 대전충남지역본부에 따르면, 대전공공어린이재활병원 노사는 지난 28일 열린 충남지방노동위원회 2차 노종쟁의조정회의에서 밤늦게 까지 협상을 벌인 끝에 극적인 타결을 이뤘다. > > 그 동안 노조는 직원들의 경력인정을 최대 쟁점 요구사항으로 내걸었다. 이에 대해 노사 양측은 오는 9월 1일부터 비정규직 경력도 인정, 호봉에 반영키로 했다. > > > 또한 경력 인정비율에 있어 전 근무직장의 종류나 형태 등에 따라 3가지 유형으로 나눠, 100%-80%%-60%로 각각 반영키로 했다. 이는 정규직과 비정규직 모두 해당한다. > > 아울러 임금인상과 관련, 기본급 2.5%인상에도 노사는 뜻을 같이했고, 5월 30일 개원기념일의 경우, 근무는 하되 대체휴가를 시행키로 했다. > > 이로써 전국 장애아동과 그 부모, 대전시민들의 소망과 노력의 결실로 만들어진 전국 최초의 권역공공어린이재활병원의 파업은 면하게 됐다. > > 하지만, 형편없는 직원 처우로 인해 개원 1년 만에 치료사만 약 20여명이 떠나는 대전공공어린이재활병원의 정상화를 위해서는 정부와 대전시의 관심과 지원이 요구되고 있다. > > 현재 대전지역 노동계와 시민사회 등은 대전공공어린이재활병원 정상화를 위한 대책위를 꾸려 대응하고 있다. 이들은 우수한 인력 유지와 질 높은 재활서비스를 위해 정부의 재정지원과 대전시의 지원, 직원 처우 개선, 인력 확보 등의 필요하다고 요구하고 있다. > 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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