남양주시 첫 ‘장애인 어린이집’ 개원

남양주 최초의 시립 장애인 어린이집이 개원했다.

남양주시는 지난 14일 화도읍 화도복지회관에서 시립남양주하나어린이집 개원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.

시립남양주하나어린이집은 하나금융그룹 국공립어린이집 지원사업으로 선정돼 총사업비 9억원 중 7억원을 지원받았다. 화도복지회관(화도읍 경춘로2192번길 8-11) 1층을 리모델링해 지난 1일부터 운영을 개시했다.

어린이집은 227.94㎡ 규모로 보육실, 유희실, 치료실이 마련됐다. 시는 장애 영유아를 위한 보육교사, 특수교사, 작업치료사 등 장애아동 전문인력을 채용해 개별 영유아에 대한 세심한 관찰과 전문적인 돌봄을 제공할 수 있게 했다.

개원식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시의원, 김덕순 하나은행 북부영업본부 대표, 박경호 하나금융공익재단 상임이사, 푸르니보육지원재단, 어린이집 학부모 등이 참석해 개원을 축하했다.

시립남양주하나어린이집 정원은 21명이다. 12세 이하의 미취학 장애아동과 비장애 아동도 입소할 수 있다.

/남양주=박현기 기자 jcnews8090@incheonilbo.com



출처 : 인천일보(https://www.incheonilbo.com)